홍길동
바닷길 걸으면 절로 힐링이 돼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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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8:13
적벽강채석강에서 북쪽으로 약 1㎞의 백사장을 따라가면 적벽강에 이르게 되며 백사장 뒤편의 죽막마을을 경계로 채석강과 나뉘어진다.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 123호인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를 u0027적벽강u0027이라 한다.
수성당수성당은 서해를 다스리는 개양할머니와 그의 딸 여덟 자매를 모신 제당으로 조선 순조 1년(1801)에 처음 세웠다고 하나, 지금 건물은 1996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개양할머니는 서해바다를 걸어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하여 어부를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한다는 바다의 신으로, 이 지역 어민들은 모두 정성껏 모시고 있다.
모항어촌체험마을모항 마을은 이 모항 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바다 앞 어촌마을이라 농업보단 쭈꾸미, 갑오징어, 전어 등을 잡는 어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항 팜스테이 마을에 머물게 되면 봄이면
신선하고 담백한 쭈꾸미 회를, 여름엔 전어를 실컷 맛볼 수 있고 모항 해수욕장에서 호젓하게 해수욕을 즐기며 근처 갯벌에 나가 조개며 낙지를 잡아 올리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신선하고 담백한 쭈꾸미 회를, 여름엔 전어를 실컷 맛볼 수 있고 모항 해수욕장에서 호젓하게 해수욕을 즐기며 근처 갯벌에 나가 조개며 낙지를 잡아 올리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채석강외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채석강과 변산 해수욕장을 꼽는다.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하섬하섬은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 떨어져 있으며, u0027바다에 떠 있는 연꽃같다u0027하여 연꽃 하(遐)자 하섬이라고도 하고,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있다 하여 새우 하(鰕)자를 쓰는 하섬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