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가는 덕풍계곡 트레킹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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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01:43
신리 너와마을너와집은 기와를 구할 수 없는 강원도 산골 화전민들이 참나무를 쪼개 기와 대신 지붕에 얹은 집이다. 신리 민속마을은 너와집이 있는 작은 산골 마을로 창틀, 처마 등 집 구조가 옛 화전민들이 살던 모양새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집에서 400여m 내려온 개울가에 또 한채 있는데, 윗 집보다 작지만 집 뒤켠에 있는 물레방아가 이채롭다.
덕풍계곡 트레킹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경관이 뛰어난 여러 개의 폭포가 산재해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진입로인 풍곡1리까지는 416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계곡 입구에서 계곡 안까지는 약 8㎞정도 된다. 덕풍마을은 총11가구로 이루어진 작은 부락으로 아직까지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오지마을이다.
미인폭포미인폭포는 태백시 통리와 신리의 중간지점인 도계읍 심포리 남쪽산 계곡에 있는데 심포리 우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수가 흘러 절벽에 부딪치는 물방울이 적은 것은 분수와 같고, 큰 것은 설산을 연상케하는 폭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