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빠른 델타 변이…중국서 단 14초 접촉 만에 감염
너무 빠른 델타 변이…중국서 단 14초 접촉 만에 감염
세계보건기구는 21일 신종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가 현재 92개 나라에까지 확산했다고 밝혔다. 최근 ‘델타’변이바이러스는 광주, 심천과 동완에서도 전염병상황을 일으켰다. 광주시위생건강위원회가 6월 21일 통보한 데 따르면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번 라운드 전염병상황에서 광주시는 루계로 153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델타’변이바이러스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현재 전파상황은 어떠할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가?
전염성 강화
2020년 10월 처음 발견된 이 변이바이러스는 처음엔 언론에서 ‘듀얼돌연변이’ 바이러스로 불렸다. 올해 3월말 인도보건부에 따르면 10개 실험실로 구성된 ‘인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게놈학련맹’이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발견했으며 이런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는 E484Q와 L452R를 휴대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기에 면역회피와 전염성 강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변이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에서 B.1.617로 명명되였고 5월 31일 그리스알파벳 델타로 명명됐다.
이와 같은 돌연변이의 시너지효과로 바이러스는 일부 중화항체를 피해 전염성이 강해진다.
이미 광범위하게 전파
세계보건기구 긴급항목 기술책임자 마리아 판 켈크호퍼는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알파(α)’변이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델타’변이바이러스는 ‘알파’변이바이러스에 비해 더욱 쉽게 전파된다고 밝혔다.
‘델타’변이바이러스 전파는 현재 92개국에서 검출되였는데 그중 80개국에서 B.1.617.2아형, 12개국과 지역에서 B.1.617아형이 발견되였다. 올해 5월, 세계보건기구는 ‘델타’변이바이러스를 '주목해야 할' 신종코로나 변종 독주로 분류했다.
기존 백신 여전히 보호작용 일으켜
중국질병통제센터 연구원 풍자건은 국제적인 연구에서 볼 때 이 변이바이러스는 일정한 면역회피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기존의 몇가지 백신이 이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여전히 굉장한 면역효과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풍자건은 “이번에 광동에서 발생한 전염병상황으로부터 볼 때 확진자중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이 중증으로 전환되거나 중증이 나타날 비률이 백신 접종자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백신을 접종한 후 여전히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작용을 일으켰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