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드디어 본모습으 드러내기 시작했슴다!! 지금 일본과 손잡고 무슨 짓을 하는가 보쇼!! 나쁜X
방일 나흘째 日정치권, 동포사회 등과 접촉 지속
아베 신조 전 총리. 로이터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사실상의 특사단인 한일정책협의단이 27일 오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과 만나 방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진석 단장(국회 부의장)이 이끄는 한일정책협의단은 이날 오후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 수장'인 아베 전 총리와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당시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점기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2019년 7월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수출 간소화 제도)배제 등을 발동했다. 지난 2020년 퇴임 직후부터, 태평양 전쟁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빈번하게 방문하고 있으며, 경제 안보, 방위비 증액, 핵 공유(미군 핵 반입)등을 주장하고 있다. 자민당 내 대(對)한국, 대 중국 강경파 그룹을 형성하며, 극우 세력들의 구심점으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일제 강점기 징용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도록 일본 정부에 압박을 넣기도 했다. 이와 관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한국, 중국에 대해 "무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훈수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사실상의 특사인 한일정책협의단이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윤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일본 총리관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사실상의 특사인 한일정책협의단이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윤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일본 총리관저
본문과 아무런 관련없는 자료사진
정책협의단은 아베 전 총리 면담 후 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40대 당수인 이즈미 겐타 대표와도 만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날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윤석열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양측은 양국 공동의 이익을 위해 관계 개선의 필요하다는 점엔 공감을 표시했다. 다만, 징용·위안부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일본의 입장엔 변함이 없는 상태다. 기시다 총리는 정책협의단과의 면담 후, 당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국가 간 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측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정책협의단은 지난 24일 방일,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2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