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계시는 조선족분들 진료소에서 자가 검사 키트 받을때 꼭 명심해서 받고 이거 잘 확인하쇼 !!! 요즘 공짜라고 막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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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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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5:13
인천의 한 임시 선별검사소가 코로나 양성 판정이 뜬 폐기용 자가진단키트를 시민에게 배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A(38)씨는 지난 15일 첫째 자녀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받아 차에 보관해뒀다.
A씨가 이틀 후 해당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려고 보니 누군가 사용했던 흔적이 있었다. 면봉과 시약은 밀봉 봉투가 뜯겨있었으며, 검진기에는 빨간 두 줄이 선명히 남아있었다. 검진기에 두 줄이 나오면 코로나 양성, 한 줄이 나오면 음성이다.
A씨가 선별검사소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자 검사소 관계자는 “착오가 있었다”고 했다. 검사소 측은 폐기해야 할 사용된 키트를 새 키트와 혼동해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행여 이 키트로 인해 나와 자녀가 감염되면 어떻게 하려 했던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양성 판정이 나온 키트는 따로 모아 폐기하도록 돼있다”며 “해당 선별검사소에 검사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고 했다. 인천시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